-전국 어린이 대상, 8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백호문학관 방문‧우편 접수
조선의 천재 시인이자 당대 명문장가로 꼽히는 나주 출신 백호 임제(林悌)의 후예들이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나주시 백호문학관이 전국 어린이 대상으로 제8회 백호 임제 어린이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글짓기 주제는 ‘이름’으로 이름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과 경험을 글로 쓰고 이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4절지 도화지로 수채물감, 크레파스, 색종이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도 된다. 글은 시, 산문 등 형식에 제한이 없다.
참가는 나주시를 비롯해 전국 어린이(만 6세 이상 12세 이하) 누구나 가능하다. 8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백호문학관(나주시 다시면 회진길8)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심사를 거쳐 백호상(대상) 1명, 겸재상(최우수상) 2명, 소치상(우수상) 10명 등 40명을 선정해 10월 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26일 오후 3시에 백호문학관에서 빛가람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시낭송 콘서트로 진행한다. 이날 우수작 수상자는 자신의 수상작을 직접 낭송하게 된다.수상작들은 내년 6월까지 백호문학관 기획전시실에 특별 전시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아이들이 자신을 대표하는 이름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자유롭게 자신만의 경험과 생각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이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회 일정, 응모 절차 등 문의 사항은 나주시청 누리집(공지사항)·SNS 또는 백호문학관(☎061-335-500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설명)
1. 제7회 대회 백호상(대상) 수상작-조롱조롱 봄의이야기
2. 제8회 백호 임제 어린이 글짓기 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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