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문학관 개관 10주년 기념, 지리산 단풍문학잔치 개최!
높고 푸른 가을 하늘
맑고 서늘한 가을 바람
하늘만 보아도 먼 산으로 고개만 들어도 시 한 수 저절로 읊조리게 되는 청정골 지리산이
가을로 들어섭니다.
함양 월평에 문학관이 있는 줄 아는 분이 드뭅니다.
스스로 자랑하지 않는 겸양만이 미덕인 줄 알았는데, 적절히 인사드리지 못한 잘못인 줄 이제
깨닫습니다,
올해로 지리산문학관이 개관 10주년이 되었습니다. 날 좋은 가을 지리산에서 단술 빚고 떡 지어 인사드리고 시조 한 수 읊으며 서로 즐거이 놀만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시노래패 공연도 있습니다.
부디 오셔서 즐겨주시고 자리를 빛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죽염치약, 고급 텀블러, 사봉시조연구총서 1권을 증정합니다)
참석희망 접수문의 : 010-2382-8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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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영 사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지역사회의 문화적 풍토를 진작하고 문학적 소양을 함양코자 한국문학관협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의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문학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학교육 및 시조보급을 위하여 마련한 여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지리산문학관 임직원을 대표하여 환영합니다.
올해로 문학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리산문학관 열 돌맞이 생일잔치도 겸하게 되었습니다.
‘지리산 단풍문학잔치’라는 이름의 금번 행사를 풍성한 가을 이곳 민족의 영산 지리산에서 단술 빚고 떡 지어 인사드리고 시조 한 수 읊으며 잠시 일상을 잊고 휴식을 즐기며 문학적 소양을 쌓는 기회로 삼아주시고 행사 말미의 백일장에도 꼭 참여하시어 준비한 선물을 챙겨 가시기를 바랍니다. 준비한 다과도 많이 드시고 시노래패 풍경의 공연도 함께 즐겨 주셨으면 합니다.
프로그램의 핵심인 시조는 천년의 전통을 가진 민족고유의 겨레시입니다.
조상의 슬기와 얼이 담긴, 우리의 자랑인 시조가 본 강좌로 말미암아 여러분 개인 개인에게 시심을 불러일으키는 촉매로 작용하여 잊고 지냈던 문학에의 갈망을 다시금 되살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쌀쌀한 날씨에 먼 길 마다않고 자리해주신 강사님들과 참석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심심한 사의를 표하며 모쪼록 지리산의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0월 26일
(사) 지 리 산 문 학 관 장 김 윤 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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